Simple PC Layout
문화

재외한국문화원에 ‘글로벌 K-존’ 조성…K-뷰티·푸드·패션 해외 홍보 확대

2026-09-04 18:00:10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K-컬처 수출 거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K-존 사업을 추진한다. 도쿄·뉴욕·파리·LA·베이징·상하이 등 6곳에서 K-뷰티와 푸드, 패션 등 한국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재외한국문화원에 ‘글로벌 K-존’ 조성…K-뷰티·푸드·패션 해외 홍보 확대

정부가 해외 한국문화원의 기능을 문화 교류를 넘어 K-컬처와 관련 소비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확대한다.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의 주요 재외한국문화원에 상설 공간을 마련해 K-뷰티와 푸드,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K-컬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외한국문화원의 문화수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K-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쿄·뉴욕·파리·LA 등 6곳에 글로벌 K-존

글로벌 K-존은 재외한국문화원 안에 마련되는 상설 홍보 공간이다. K-뷰티와 푸드,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소비재를 전시하는 동시에 현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상품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과 연결된 한국 문화의 의미와 맥락을 함께 전달해 이른바 'K-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 글로벌 K-존이 들어서는 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등 모두 6개 재외한국문화원이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도쿄서 첫 개관…50여개 브랜드 194종 전시

첫 글로벌 K-존은 5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문을 연다.

도쿄에 마련되는 공간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라네즈 등을 포함한 50여개 브랜드의 미용 상품 194종을 선보인다.

제품 전시와 함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진단을 비롯해 립글로스 만들기, 화장품 파우치 제작, 미용 음료 시음 등 K-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뉴욕에 뮷즈·K-뷰티·한국 전통 장 선보여

주뉴욕한국문화원의 글로벌 K-존은 오는 17일 문을 연다.

뉴욕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인 '뮷즈(MU:DS)'를 비롯해 K-뷰티 상품과 한국 전통 장 제품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한다.

상품 전시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식 요리 연수회 등을 통해 현지 방문객이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 파리·LA로 확대…2027년 4곳 추가

글로벌 K-존은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오는 10월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주LA한국문화원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주중한국문화원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올해 안으로 글로벌 K-존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올해 운영되는 글로벌 K-존은 총 6곳이 된다.

문체부는 2027년에도 글로벌 K-존 4곳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외한국문화원을 활용해 한국 문화와 소비재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K-컬처의 해외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관련 키워드
재외한국문화원, K-뷰티, K-푸드, K-패션, K-컬처
태그
글로벌K존, 재외한국문화원, K뷰티, K푸드, K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