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백상 대상 이어 영화 ‘비광’으로 부성애 연기
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백상 대상 이어 영화 ‘비광’으로 부성애 연기
배우 류승룡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이후 영화 ‘비광’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에서는 딸을 지키기 위해 거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황중구를 연기하며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평범한 가장부터 거친 아버지까지
류승룡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직장인이자 가장인 김낙수 역을 맡았다. 평범한 인물이 겪는 직장과 가족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는 해당 작품으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비광’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류승룡이 맡은 황중구는 한때 이름을 날리던 야구선수였지만, 현재는 딸 동주를 지키는 일을 삶의 최우선에 둔 인물이다.
거칠고 투박한 겉모습 속에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품은 캐릭터로, 가족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감수하는 절박한 부성애를 표현한다.
목소리와 캠페인으로도 활동
류승룡은 최근 연기 외 분야에서도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과 우키시마호 참사를 알리는 캠페인 영상에 참여했고, SBS 스페셜 ‘이상한 동물원’의 내레이션도 맡았다.
지난 5월에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의 진행자로 나섰다. ‘2026 펠롱펠롱 제주올레 글로벌 어린이걷기축제’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 자연을 걸었다.
다큐멘터리와 전시에서도 목소리 전해
하반기에는 EBS 다큐멘터리 ‘1942 조세이 탄광’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 전시에서는 한국어 오디오 도슨트로 관객들에게 건축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작품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류승룡은 이제 영화 ‘비광’을 통해 본업인 연기로 돌아왔다. 딸을 향한 사랑과 생존을 위한 선택 사이에서 황중구가 어떤 감정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비광’은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