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PC Layout
연예

라도, 썸데이 해체 이유 17년 만에 공개…“살기 위해 떠났다” 재결합 무대서 눈물

2026-09-05 06:05:16
라도가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R&B 그룹 썸데이 해체 이유를 처음 공개한다. 생계 문제로 가수 활동을 포기했던 당시를 회상하고 정세영, 원택과 17년 만에 재결합 무대에 오른다.

라도, 썸데이 해체 이유 17년 만에 공개…“살기 위해 떠났다” 재결합 무대서 눈물

프로듀서 라도가 과거 R&B 그룹 썸데이를 떠나야 했던 이유를 17년 만에 털어놓는다. 데뷔곡이 주목받았음에도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현실 속에서 가수의 꿈을 접었다는 고백과 함께, 옛 멤버들과 다시 무대에 오른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8회에는 썸데이 멤버로 활동했던 정세영, 원택, 라도가 함께 출연한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안은진이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꽃보다 남자’ OST로 이름 알렸지만…현실은 달랐다

썸데이는 17년 전 ‘꽃보다 남자’ OST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미니홈피 배경음악 1위까지 기록했지만 팀 활동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고 결국 해체했다.

라도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이 당시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를 처음으로 밝힌다.

그는 당시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그땐 너무 배고프고 힘드니까 살기 위해서 해체를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음악이 사랑받는 것과 별개로 실제 생활에서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가수 꿈 접고 작곡가로…라도가 돌아본 힘겨웠던 시간

썸데이 활동을 마친 라도는 가수의 길에서 방향을 틀어 작곡을 시작했다.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새로운 음악 인생을 이어갔다.

하지만 가수를 포기해야 했던 당시의 기억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깊게 남아 있었다. 라도는 “너무 간절했는데 아무도 몰라줬다”며 노력만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당시 심정을 이야기한다.

과거를 떠올리던 라도는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생계를 위해 자신이 원했던 길을 포기해야 했던 순간을 17년 만에 다시 꺼내놓는 것이다.

정세영·원택·라도 다시 뭉쳤다…17년 만의 썸데이

이번 방송에서는 이야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정세영, 원택, 라도가 다시 썸데이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 선다.

17년 전 가수라는 같은 꿈을 품었던 세 사람은 시간이 흐른 뒤 각각 회사원, 작곡가, 프로듀서가 됐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다시 만나 과거 함께했던 음악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썸데이가 선보이는 지상파 첫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이들의 재결합 무대를 지켜본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 안은진 역시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되는 17년 만의 이야기

라도의 해체 당시 이야기와 썸데이의 재결합 무대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공개된다.

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한국PD연합회가 발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 키워드
썸데이 해체 이유, 썸데이 재결합, 해피투게더 라도, 꽃보다 남자 OST, 라도 작곡가
태그
라도, 썸데이, 해피투게더, 유재석, 꽃보다남자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