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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쿠팡 한국법인이 미국 법인에 수조 원대 대출을 보증해 줘서 사업을 확장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돈을 벌고, 보증받고 사업 키울 땐 한국을 찾지만, 문제가 생기면 한국을 외면하는 셈입니다.


온라인 명품 1위 플랫폼 영국의 '파페치'.

작년 쿠팡 미국 법인이 약 5억 달러, 6,600억 원을 들여 인수했습니다.



당시 쿠팡은 '파페치' 인수를 위해 3억 9,200만 달러, 5,400억 원을 빌렸는데, 1년 반 만인 올해 7월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지난 7월 쿠팡 한국 법인은 미국 법인에게 15억 달러, 당시 환율로 2조 922억 원 대출을 보증한다고 금융당국에 공시했습니다.

자기 자본의 58.55%에 이를 정도로, 부담되는 빚을 보증한 겁니다.



쿠팡 미국 법인도 미 증권당국 공시를 통해 한국 법인의 보증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무담보 대출을 받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만약 미국 법인이 돈을 못 갚으면, 한국 법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JP모건체이스은행 등에서 4억 2,500만 달러를 빌려 이 돈으로 '파페치' 인수 때 진 빚을 갚았습니다.



공정거래법은 계열사 간 채무 보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해외 계열사는 예외로 뒀는데, 그 틈을 이용한 겁니다.
쿠팡이 매출 90% 이상을 의존해 온 국내 법인에게,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돌려막기용 대출 보증까지 세운 셈입니다.

김범석 의장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영업을 하는 글로벌 CEO로 업무가 바쁘다며 국회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5883_36799.html?17658855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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