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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 구글이 엔비디아가 되는 순간일까?



매출: 1023억 달러 (YoY +16%)



순이익: 350억 달러 (+4%)


주요 매출을 보면 아래와 같다.

총 광고 : 742억 달러 (+13%)

유튜브 광고 : 103억 달러 (+15%)

클라우드 : 152억 달러 (+34%)

구글은 독점 금지에 대한 판결이 나며 부분적으로 리스크가 해소되었다. 크롬 매각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가 사라졌다.



앤트로픽 (Claude 개발사) 가 최대 100만개의 GCP TPU를 구매하며 2026년에는 1GW 이상의 AI 컴퓨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GCP의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는 TPU의 대승이다. TPU는 구글의 AI 맞춤형 커스텀 칩으로,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다.

앞으로 거래가 더 이어진다면 이 거대한 기업에게도 의미있는 수익엔진이 될 것이다.




테슬라 - 미지의 세계로



매출 : 281억 달러 (+12%)



매출 총이익률 : 18% (-2%)



순이익 : 14억 달러 (-4%)


테슬라의 3분기는 차량 인도가 49만대로 인상적이며, 이 전기차 선두기업이 여전히 괜찮음을 보여주는 반등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7,500달러의 미국 세금 공제가 만료되기 전 서두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근본적인 수요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수익의 75%), 에너지 (태양광 등, 수익의 12%), 서비스 및 기타 (수익의 12%) 이다.



각 부문별 이익을 보면 자동차는 15%로 1분기의 12.5%에서 소폭 올랐으며, 에너지는 31%로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은 11%로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그동안의 강력한 마진은 대규모의 기가팩토리,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로 인한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이 뒷받침했었다.

하지만 계속된 가격 인하와 경쟁 심화로 약화되고 있다.

지난 3년 간 테슬라의 매출 총이익률은 계속 악화되어 현재는 BYD와 비슷하다.


마이크로소프트 -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

매출 : 777억 달러 (+18%)

순이익 : 277억 달러 (-2%)

매출이 18%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최근의 AI 인프라투자에 대한 급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시간 외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다.
.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투자자들은 비용 증가에 주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중 349억 달러의 자본 지출이 있었고, 전년 대비 74% 늘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절반 가량이 GPU, CPU 등 AI 관련 단기 투자라고 한다.



아마존 - 클라우드의 힘



매출 : 1802억 달러 (+13%)



순이익 : 212억 달러 (+3%)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역시 이번에도 AWS의 강력한 수요가 매출을 이끈다.

AWS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도 35%를 웃돈다.

여전히 클라우드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은 시간 외 거래에서 14% 급증하며 폭등했다.


애플 - 역대 최고의 3분기. 강력한 플랫폼의 힘


매출 : 1025억 달러 (+8%)



순이익 : 275억 달러 (+11%)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17의 실적에 힘입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사상 3번째로 4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이 되었다.

각 라인업 별 매출은 아래와 같다.

아이폰 : 490억 달러 (+6%)

맥 : 87억 달러 (+13%)

아이패드 : 69억 달러 (+0%)

웨어러블 : 90억 달러 (-0%)

서비스 : 287억 달러 (+15%)



역시 이번에도 아이폰이 매출을 이끈다.

다만 최근의 애플 매출 구조에서 볼 수 있듯이, 애플은 계속해서 서비스부문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는 아이클라우드,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는 질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2025년에는 역대 처음으로 연간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레이의 매출이 잘 늘어나지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폰 등 하드웨어 판매가 소비자들을 락인시켜 앱스토어 매출로 이끄는 선순환이 계속되며 애플 사용자들을 점차 늘리고 있다.


메타 -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철퇴


매출 : 512억 달러 (+26%)



순이익 : 27억 달러 (-33%)


일일 활성화 유저가 8% 증가하여 35억명이 되었다.

광고 수익이 14% 더 증가했다.

메타의 실적은 좋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입법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ne Big Beautiful Bill Act)' 으로 인해

대체 최저세 (AMT, Alternative Minimum Tax) 가 적용되며 일회성 세금이 159억 3천만 달러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급감했다.


넷플릭스 - 이제 생방송을 할 때인가?


매출 : 115억 달러 (+17%)



순이익 : 25억 달러 (-2%)




오징어 게임의 바통을 K팝 데몬 헌터스가 이어받았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단 4개월만에 3억 2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가 되었다.

15주 연속 글로벌 TOP 10에 진입했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도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사운드트랙과 열광적인 팬덤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기록적인 3분기 실적에 도움이 되었다.

넷플릭스의 야망은 컨텐츠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 회사는 2026년 출시될 비디오 팟캐스트부터, TV에서 플레이 가능한 소셜 게임까지 테스트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수익은 역시 광고다. 여전히 넷플릭스의 성장동력이며,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 플랜을 선택했다.

라이브 방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복싱이 그렇다.)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날 NFL 더블헤더가 열리며 이로 인한 프리미엄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로드컴


매출 : 160억 달러 (+22%)



순이익 : 41억 달러 (+40%)


AI 부문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더 중요한 것은 AI 반도체 관련 컨센서스가 크게 앞섰다는 것이다.

가장 큰 소식은 100억 달러 이상을 주문한 새로운 고객 (OpenAI로 알려짐) 을 공개했고,

2026년의 AI 수익이 상당한 가속화를 일으킬 것이라 전했다.

또한 VMware의 인수가 계속해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42%의 수익을 책임지고 있다.


인텔 - 현금 투하


매출 : 137억 달러 (+3%)



순이익 : 43억 달러 (+159%)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센터, AI가 모두 PC 교체 사이클과 AI 수요 가속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파운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4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 손실은 32억 달러에서 23억 달러로 크게 축소되었다.


TSMC - AI 메가트렌드 엔진


매출 : 331억 달러 (+41%)



순이익 : 151억 달러 (+3%)


이 대만 반도체 회사는 3분기에서 AI 칩 수요를 미쳤다 라고 발표하며 분기실적 발표를 요약했다.

이제 AI 관련 매출이 2025년에 2배로 증가했고 향후 5년 간 매년 45% 성장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애플, AMD가 주문을 확대하며 엄청난 성장을 주도했다.

이 회사는 지구상에서 9번째로 큰 회사고,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애플의 아이폰 칩을 개발하는 파운드리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심장이자 칩 설계의 꿈과 생산이라는 현실을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다.

AI가 군비 경쟁이라면, TSMC가 무기고 건설 업체인 셈이다.

3nm, 5nm가 전체 매출의 각각 23%, 37%를 차지했다.


마이크론 - AI 붐에 올라타다.


매출 : 113억 달러 (+46%)



순이익 : 32억 달러 (+17%)


이 회사의 메모리는 고 대역폭 메모리 (HBM) 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가장 마진이 높은 부문이다.



HBM 관련 매출은 4분기에 거의 20억 달러 증가했다.

HBM 기반 DRAM이 사이클을 주도하는 가운데, 마이크론의 제품은 AI에서 훌륭히 쓰이고 있다.

HBM 재고가 빡빡하여 마진은 5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라클 - 또다른 엔비디아 무브



매출 : 149억 달러 (+12%)



순이익 : 29억 달러 (-2%)


오라클의 CEO 래리 앨리슨이 2025년에 잠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적이 있었다.

그가 일론 머스크처럼 로켓을 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이 48년 된 회사가 엔비디아같은 무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입이 떡 벌어지는 예측치가 공개된 이후 주가가 36% 급등했었다.

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 는 5년만에 1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라클의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다.



오라클의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IaaS)가 55%, SaaS가 11% 증가했다. 특히, IaaS는 타 기업들이 OCI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었기 때문이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오라클이 오랫동안 해왔던 사업들의 매출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오라클을 이끌어가는 것은 클라우드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11월 18일에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늘 그렇듯 오늘도 빅테크와 관련없지만 재미있는 것들을 준비해봤다.



펩시콜라 - 강력한 압박 중에 오버홀 준비

매출: 239억 달러 (+3%)

순이익 : 26억 달러 (-2%)

펩시콜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하지만 북미의 매출이 1%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는 국제적인 펩시콜라의 매출 강세에 북미의 약세가 가려졌기 때문이다. 북미에서 음료부문은 2% 증가했으나, 식품사업이 3% 감소했다.

이번 분기의 주요 부분은 회사 외부에서 이루어졌다.

엘리엇 인베스트먼트가 40억 달러의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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