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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은주 사망 사건. 1970년대생부터 1990년대 초반대 분들은 이분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함. 한때 촉망받던 신인배우였음. 오 수정부터 시작해 소금인형, 태극기 휘날리며, 불새까지 연달아 촬영하고 거기서 성공하며 촉망받던 영화배우였음. 하지만 영화 주홍글씨 촬영이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게 됨. 2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베드신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데, 가뜩이나 그녀를 괴롭힌 우울증이 이것을 계기로 완전 심화됨. 결국 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2월..그녀는 만 24살의 나이로 그녀의 자택에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선택을 하게 됨.

이것을 계기로 비로소 한국사회가 우울증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우울증이 마음의 병이며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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