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파러 갔다가 머리깎고 차 마신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 그대로의 대륙 | 중국 100번 가본 사람과 함께 끝판왕까지 가버린 중국 로드트립 | 세계테마기행 | #세테깅
EBS 세계테마기행
영상 요약
귀 파러 갔다가 머리깎고 차 마신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 그대로의 대륙 | 중국 100번 가본 사람과 함께 끝판왕까지 가버린 중국 로드트립 | 세계테마기행 | #세테깅와 관련된 인간관계의 특징과 행동 패턴을 살펴봅니다. 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선택의 이유를 인간관계, 중국, 00, 100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관련 주제
인간관계, 중국, 00, 100, 함께, 세계테마기행, 마을, 10
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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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 #중국
지금까지 이런 중국 여행은 없었다!
여행 크리에이터 안근수와 함께 떠나는 독~한 여행!
100번 넘게 중국을 누빈 큐레이터가
가이드북이 아닌 모험심을 따라서~
오지게 멋진 중국 서남부의 오지로 GO GO!
(1) 00:02:44 세월의 향기가 머무는 청두 100년 전통 찻집
(2) 00:10:26 천 개의 망루가 솟은 요새 단바현 갸롱족 마을
(3) 00:31:21 해발 4,860m 만년설과 얼음왕국 다구 빙하
(4) 00:36:02 절벽에서 쏟아지는 천연 비경 뤄지산 99리 온천 폭포
(5) 00:41:25 절벽 틈새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좁은 도시 옌진
(6) 00:58:44 천길 낭떠러지 진사강 절벽을 걷는 아찔한 백학역도
(7) 01:07:25 지하 150m 거대 싱크홀 속에 숨겨진 비밀 마을
(8) 01:19:25 해발 3,200m 구름 위 도교 사원 자하궁과 46굽잇길
3부. 숨은 핫 플레이스 찾기 - 5월 29일(수)
쓰촨의 성도 청두(成都)는 인구 2천만 명이 넘는 거대 도시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여전히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하다. 특유의 청두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찻집. 명나라 때 건설된 고대 마을 펑쩐(彭镇)에는 100년이 훌쩍 넘은 찻집들이 즐비한데 그중 요즘 핫한 찻집을 찾아간다. 펑쩐의 옛 찻집(彭镇老茶馆), 혹은 관음각(观音阁)이라 불리는 찻집은 50~60년 전 어느 날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와 독특한 차림의 주인장 모습에 사진작가 및 영상제작자들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차도 마시고, 귀 청소도 하고 청두의 옛 거리를 제대로 즐긴 큐레이터. 이제 쓰촨의 오지로 향한다. 해마다 3월이면 하얀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진촨현(金川縣)을 지나 단바현에 있는 티베트족 마을 중로장짜이(中路藏寨)에 닿는다.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이름난 단바현의 티베트족 마을은 예로부터 ‘천조지국(千碉之國)’, ‘천 개의 조루가 있는 나라’로 불렸다. 조루(碉楼)는 방어를 목적으로 세운 망루를 말하는데 외적을 피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든 티베트족이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세웠다. 단바현에 남아 있는 160여 개의 조루는 이제 이 땅의 위험이 아닌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어서 찾아간 또 다른 티베트 마을 양롱하더(羊茸哈德). 2008년 쓰촨 대지진 때 크게 피해를 당한 뒤 주민 전체가 이주한 마을로 티베트족 문화 체험과 산골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지의 핫 플레이스다. 특히 마을 근교에 있는 다구빙촨(达古冰川)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희귀한 풍경. 해발 약 4,800m에 형성된 거대한 산악빙하로 1992년 발견돼 2000년대 들어서야 관광지로 개방되었다. 꽃바람 따스하던 마을에서 순식간에 한겨울의 빙하 세상을 탐험하고 루오지99리 온천 폭포(螺髻九十九里温泉瀑布)로 향한다.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따스한 폭포수에 몸을 담그면 어느새 여행의 피로까지 스르륵 사라진다.
4부. 굽이굽이 진풍경 - 5월 30일(목)
중국 윈난과 쓰촨의 오지게~ 멋진 곳만 찾아다녔던 오지고(GO) 여행의 마지막 여정! 요즘 쓰촨에서 제일 ‘힙’하다는 글램핑장에서 출발한다. 글램핑장이 자리한 곳은 해발 3,666m 니우베이산(牛背山) 정상. 쓰촨성 최고봉 궁가산(贡嘎山)의 장엄한 풍경이 마주 보이는 곳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깔끔한 잠자리는 물론, 야크 훠궈 같은 특별한 메뉴의 식당까지 마련돼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지 여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니우베이산이 여행자를 위한 산이라면 다량산(大凉山)은 오랜 세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산이었다. 해발 1,400m가 넘는 다량산 절벽 분지에 있는 마을, 슈엔야춘(悬崖村). 오랫동안 절벽 마을 주민들이 아랫마을로 왕래할 수 있는 길은 등나무를 엮어 만든 수직 사다리가 유일했다. 2016년경, 주민들이 위험한 나무 사다리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정부가 나서 주민들의 이주를 도왔다. 마을에 남겠다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위태로운 등나무 사다리를 대신할 강철 사다리를 설치했다. 그래도 여전히 마을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다. 아직 이곳에 사는 이들을 찾아 왕복 8시간에 달하는 절벽 길을 오른다. 위험한 절벽이 누군가에겐 아늑한 쉼터이듯, ‘고향’이란 그 자체로 마음이 따스해지는 단어.
한 달 가까이 함께 여행하고 있는 현지 코디네이터 슈단 씨의 고향, 쓰촨 최고의 차 생산지 멍딩산(蒙顶山)에 들른다. 넘치는 환대와 맛있는 집밥으로 훈훈해진 마음을 안고 다시 청두로 향한 큐레이터. 쓰촨 여행의 출발지이자 20년 전 청춘의 추억이 가득한 도시에서 이번 여정을 갈무리한다.
※ 이 영상은 2024년 5월 29~30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오지고(GO) 차이나 윈난·쓰촨 3~4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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