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경하는 맛으로 갑니다" 사람들 북적북적. 정겨운 우리 시장 기행|한국기행|#tv로보는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영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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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
정겨운 시장 사람들☀️✨
00:00:00 (1) 촌스러워도 좋아 촌티기행 5부 오래 볼수록 예쁘다
00:14:38 (2) 어느 환한 봄날에 5부 봄날 장터에서
00:29:15 (3) 백두대간 2부 지리산 첫 마을, 의신마을의 정월
00:44:02 (4) 이 겨울엔 국물이지 1부 장날의 밥상, 오지게 좋아부러
◼︎ 한국기행 - 촌스러워도 좋아 촌티기행 5부 오래 볼수록 예쁘다 (2019.12.20)
전라북도 정읍엔 팔십 평생
‘여자는 머리가 인물’이란 소신으로 살아온 할머니들이 있다.
인물 돋우는 그 스타일이란 것은 바로 꼬불 파마.
105년 전통의 샘고을 시장에 할머니들의 단골 미용실이 있다는데…
미용실인지 사랑방인지 분간되지 않는 이곳.
밥도 먹고, 평상에 누워 잠을 자도 뭐라는 이 하나 없다.
방금 만난 사람과도 금세 수다 절친이 된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가장 애정하는 스타일은 역시나 꼬불꼬불 파마.
한없이 촌스러워 보이는데, 꼬불 파마는 왜 그리 인기일까.
촌티들의 천국에 어서 오세요
이제는 만나기 힘든 뻥튀기 가게와 목화솜을 틀어 이불을 만드는 솜틀집,
대대로 이어져 오는 대장간의 깡깡이 소리,
청명한 종소리로 시장의 아침을 깨우는 두부 장수.
백 살이 넘은 샘고을 시장에선 매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세월이 주인인 샘고을 시장, 그 세월만큼 정겨운 정도 듬뿍하다.
숟가락만 들고 오면 누구나 환영이라는 방앗간 밥집.
이곳이 진정 촌티들의 천국 아닐까.
◼︎ 한국기행 - 백두대간 2부 지리산 첫 마을, 의신마을의 정월 (2012.02.07)
오일장은 만남의 장소였고, 소통의 공간이었다.
인사와 정이 오가는 거대한 사랑방이기도 했다.
바리바리 먹을걸 사서 돌아가는 길에는 마음도 넉넉해지기 마련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시원한 우유 한잔을 아무렇지 않게 건넬 수 있다.
십 년 내에 이 곳도 없어질 거란 이야기가 돌고 돌지만,
아직도 여전히, 따뜻한 정이 살아있기에 더 아쉽기만 하다.
◼︎ 한국기행 - 할매 밥 됩니까 5부 장날엔 봄날이지~
지리산 골짜기에 겨울이 가득하다.
산 아래 마을보다 서둘러 찾아와, 뒤늦게 달아나는 엄동설한
하지만 지리산 사람들의 겨울살림은 혹독하지 만은 않다.
품안의 사람들 만큼은 굶주리지 않도록 보듬어주는 지리산의 산신 덕분
지리산 의신마을 사람들은 올 한해도 넉넉한 지리산의 품에 기대볼 생각이다.
산심과 인심이 함께 통하는곳, 지리산 의신마을로 정월을 맞으러간다.
◼︎ 한국기행 - 이 겨울엔 국물이지 1부 장날의 밥상, 오지게 좋아부러 (2023.01.16)
전라남도에 역대급 폭설이 내렸다.
눈 쌓인 월출산의 풍경은 낭만적이지만,
시장 상인들에게는 시작부터 힘든 날.
유례없는 폭설 덕에 꽁꽁 언 길을 뚫고 나온
상인들을 위로해 주는 것은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다.
35년을 한 자리에서 끓여낸 가마솥 선짓국,
정성으로 빚어낸 새알을 넣은 팥죽은
상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이자 힘이 된다.
30년째 무안, 영암, 함평 등 오일장을 돌며 채소를 파는 이영자(56) 씨에게
장터는 가진 것 없는 인생에 힘이 되어준 곳,
지붕도 없는 좌판에서 먹는 팥죽 한 그릇이지만
이 맛 때문에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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