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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홍 PD 신작 ‘계약결혼’ 티저 공개…16기 상철·28기 영숙 출연설 확산

2026-09-13 21:31:28
MBC에브리원·KBS Joy 새 예능 ‘계약결혼’ 티저가 공개되며 16기 상철, 28기 영숙 등의 출연 가능성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남규홍 PD가 선보이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로 9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남규홍 PD 신작 ‘계약결혼’ 티저 공개…16기 상철·28기 영숙 출연설 확산

MBC에브리원과 KBS Joy가 새롭게 선보이는 결혼 리얼리티 ‘계약결혼’이 첫 티저를 공개하면서 출연자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저에는 첫 만남 이후 곧바로 부부 관계를 경험하는 남녀의 모습과 웨딩 촬영, 한 침대에 누운 장면 등이 등장했다. 얼굴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나는 솔로’ 출연자였던 16기 상철과 28기 영숙 등이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공개된 티저만으로 이들의 출연이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계약결혼’은 연애를 거쳐 최종 커플을 선택하는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다른 방식으로 출발한다.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먼저 부부 관계를 경험하고,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혼과 배우자의 모습을 확인하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다.

프로그램은 ‘짝’,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을 선보인 남규홍 PD가 제작한다. MBC에브리원과 KBS Joy가 함께 선보이며 첫 방송은 9월 28일 오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

웨딩 촬영부터 한 침대 장면까지 담긴 첫 티저

화제가 된 영상은 9월 12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공개된 ‘계약결혼’ 티저다. 영상은 첫 만남에서 결혼을 선택한 남녀가 있다는 설정을 제시한 뒤, 참가자들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어 두 사람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이불을 덮은 채 가까이 있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프로그램이 기존 연애 예능보다 빠른 속도로 부부 생활을 다룬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성 출연자가 잠든 상황에서 상대가 입을 맞춘다면 어떤 기분일 것 같냐는 취지의 질문을 건네는 목소리도 포함됐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는 남녀가 등장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여보’라고 불러보라고 권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애 초기의 설렘을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부부가 사용하는 호칭과 생활 공간까지 빠르게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제작진 역시 티저에서 계약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주요 질문으로 제시했다. 결국 ‘계약결혼’의 핵심은 단순히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파트너로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지까지 살펴보는 데 있다.

‘계약결혼’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일정한 계약 관계를 맺은 뒤 실제 부부와 유사한 생활을 경험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만남과 데이트만 반복하는 대신 결혼을 전제로 한 생활 속 상황에 직접 들어간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한 결혼관을 정답으로 제시하거나 결혼 자체를 권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누군가와 실제 부부처럼 생활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관계와 파트너십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방식은 기존 연애 리얼리티의 진행 순서를 뒤집었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연애 프로그램은 처음 만난 남녀가 대화와 데이트를 통해 호감을 확인한 뒤 마지막에 커플 선택을 한다. 반면 ‘계약결혼’은 먼저 부부라는 관계를 설정한 뒤 생활 과정에서 상대를 알아간다는 구조다.

첫 티저에서 웨딩 촬영과 침실, 부부 호칭 등이 연이어 등장한 것도 이러한 프로그램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제작진이 공식 포스터에서 내세운 콘셉트 역시 연애 과정보다 결혼 생활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6기 상철·28기 영숙 출연설, 아직은 ‘추정’ 단계

티저 공개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부분은 얼굴이 가려진 출연자들의 정체다. 일부 시청자들은 체형과 목소리, 말투, 헤어스타일 등을 근거로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이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남녀 조합을 두고는 32기 영수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던 국화가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이름들은 현재 온라인에서 제기되고 있는 추정이며, 티저 공개 시점 기준으로 제작진이 해당 인물들을 첫 출연진으로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다.

16기와 28기, 32기는 모두 ‘나는 솔로’에서 돌싱 특집으로 구성됐던 기수다.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국화 역시 이혼 경험이 있는 출연자로 소개됐다. 이 때문에 결혼을 이미 경험한 출연자들이 다시 결혼생활을 시뮬레이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더욱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티저에서 등장인물의 얼굴을 의도적으로 명확히 보여주지 않은 만큼 방송 전까지는 추정과 공식 출연 정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실제 출연 여부는 제작진의 출연자 공개나 본 방송을 통해 확인돼야 한다.

남규홍 PD, ‘연애’에서 이번에는 ‘결혼 생활’로

‘계약결혼’이 방송 전부터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남규홍 PD의 신작이라는 점이다. 남 PD는 SBS ‘짝’을 비롯해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일반인 남녀의 관계와 선택을 관찰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관심의 범위를 연애와 커플 매칭에서 실제 결혼 생활로 옮겼다. 누가 누구를 선택하는지에만 집중하기보다 함께 생활할 때 발생하는 관계의 변화와 현실적인 파트너십을 관찰하겠다는 것이 ‘계약결혼’의 차별점이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소개에서도 실제 결혼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으로 설명됐다.

이 때문에 ‘나는 솔로’와 같은 기존 프로그램을 시청해온 시청자 입장에서는 익숙한 일반인 관계 관찰 형식과 새로운 결혼 시뮬레이션 구조가 어떻게 결합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안정환·효연·이채영이 ‘결혼 참견단’으로 참여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소녀시대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MC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계약 부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역할을 맡는다.

안정환은 오랜 결혼 생활을 경험한 기혼자의 관점에서 출연자들의 관계를 바라본다. 효연은 미혼 여성의 시각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이채영은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변화한 결혼관과 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연령대와 결혼 경험을 가진 세 명이 한 프로그램에서 계약 부부의 관계를 관찰한다는 점도 프로그램 구성의 한 축이다. 남녀 출연자들의 실제 생활뿐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MC들의 시각 차이 역시 방송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9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계약결혼’은 9월 28일 오후 10시 30분 MBC에브리원과 KBS Joy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 기본 콘셉트와 MC가 먼저 공개된 데 이어 첫 티저를 통해 계약 부부들의 생활 일부가 공개되면서 출연자 정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실제 첫 계약 부부가 누구인지다. 특히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을 비롯해 기존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 출연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제작진의 공식 확인 전까지는 출연 여부를 확정해서 볼 수 없다.

확실한 것은 ‘계약결혼’이 기존 연애 예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결혼 생활을 먼저 경험한다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첫 만남과 동시에 웨딩 촬영을 하고, 부부 호칭을 사용하며,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티저 장면이 실제 본 방송에서 어떤 관계 변화로 이어질지가 첫 방송의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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