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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가 유방암으로 어린 자식을 남기고 세상을 떴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 친구로부터 “도와줘”라는 전화가 와서 달려갔다가 방안을 보고 눈물샘이 터졌다.

여기저기에 아내가 남긴 메모가 있었다.
“우유는 뺨에 대었을 때 따뜻할 정도로”
“울면 인형을 껴안게 해줘”

결정적인 건
“지치면 도와달라고 누군가에게 부탁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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