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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작은 마을에서
학자들이 발굴 도중 3세기 로마 시대의
저금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프랑스 세농의 발굴 지역을 위에서 찍은 모습 -
프랑스 북동부의 있는 마을 세농(Senon) 에서
프랑스 국립 예방 고고학 연구소 (INRAP) 의 주도로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데


- 발견 된 임포라와 동전들 -

발굴지역에 있던 집의 주택 바닥에서
로마 시대 항아리인 임포라 2개와
거기에 가득 담긴 동전들이 발견됐습니다.

매장 시기는 서기 280 ~ 310년 사이로 확인

약 1800년 전



- 발굴 중인 임포라와 동전들 -

항아리에는 약 4만 개 이상의 동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발굴팀은
첫 번째 항아리에 약 38kg 무게의
동전이 들어있었는데 이것은



약 23,000 ~ 24,000개에 달한다고 말했으며
두 번째 항아리는 약 50kg 정도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세 번째 항아리는 구덩이는 있으나
고대에 누군가가 가져간 듯 하며
주변에 동전 3개만 남아있었다고.


- 빅토리누스 -


- 테트리쿠스 1세 -



- 테트리쿠스 2세 -

항아리에 들어있는 동전 중에는
황제 빅토리누스, 테트리쿠스 1세, 테트리쿠스 2세 등의
흉상이 들어간 동전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이 동전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발굴팀은 숨겨 놓은 보물이 아닌
한 집안이 꾸준하게 모아온 저축/비상금으로 본다고 합니다

이 동전들은 로마의 3세기 위기 당시

모아놓은 저축금 개념으로 봄



일단 발굴 된 항아리가
땅속 깊이 묻힌 것이 아니고 동전을 넣고 빼기 쉽게
입구가 지면과 수평에 가깝고,

항아리가 거주하는 집 거실 바닥에
정교하게 만든 구덩이에
입구만 지면과 거의 맞게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발견된 곳은 부유층이 아닌
서민들의

소규모 주거 / 농경 정착지
였으며

또한 항아리 테두리 위쪽에서
끼어 있던 동전 몇 개
도 확인됐는데
이는 구덩이를 흙으로 완전히 메우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바닥을 들추고 계속 동전을 넣었다는 증거


발굴팀은 이를 실제로 사용된 로마 시대
저축용 돼지 저금통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정착지는 이후 4세기 큰 화재로
파괴되었다고 하며 한번은 재건시켰으나
두 번째 화재가 발생해서 결국 버려졌고
그 후부터 발견 전까지 돼지 저금통은 잊혀진 듯하다고 합니다.

ㅊㅊ- https://www.livescience.com/archaeology/romans/1-800-year-old-piggy-banks-full-of-roman-era-coins-unearthed-in-french-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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