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러시아 정부는 전승절을 기념하여 모스크바 중심가의 타간스카야 역에서 스탈린 동상 복원식을 가짐



(1950년대 타간스카야 역의 모습)

1965년 흐루쇼프의 스탈린 격하 운동으로 철거됐던 스탈린 조각상이 50여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것





스탈린의 발 앞에 꽃을 바치며 참배하는 모스크바 시민들





비슷한 시기 프스코프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승절을 맞아

대형 스탈린 동상 제막식이 열림

정교회 사제들은 스탈린을 '성인'으로 시성하며 동상을 축복했다고 함





예카테린부르크에서는 관공서 건물 외벽의 사라졌던 스탈린 부조가 다시 돌아옴





심지어 5월 초, 푸틴은 볼고그라드 국제공항을 '스탈린그라드 국제공항'으로 개명하는 법령에 서명하면서 나중에는 도시의

이름까지 스탈린그라드로 환원시킬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음

이미 2010년대 초부터 러시아에서 스탈린 재평가, 숭배 분위기가 강해져 오기는 했지만

특히 올 5월 전승절 80주년을 맞으면서 러시아 당국 주도로 스탈린 동상 복원 움직임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며 절정을 찍고 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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