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우리 파나마 운하 되찾아야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책임자가 바로 마코 루비오임. 굿럭


루비오 국무장관: 엌ㅋㅋ 대통령님도 참 ㅋㅋ



트럼프: 일 잘못되면 니 탓이고 ㅋㅋ


루비오: ..네?
갑자기 숙연해지는 국무장관

미국에서도 표정이 확 바뀌어서 얘기 나오는 중


루비오: 내가 지금 웃고 있어도 되는거 맞나..


그래도 농담 후 덕담으로 마무리하는 트럼프. 마코는 존경 받는 훌륭한 신사다.

그런데 말하는 사람이 트럼프라서 농담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루비오는 좀 전처럼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트럼프가 지금은 농담으로 한 말이어도 나중에 일이 틀어지면 했제? 내가 말했제? 라며 선을 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업적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는 워낙 오락가락한 사람이라 자기가 했던 말도 부정하고 입장도 질문을 받을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저 말을 들은 루비오의 입장에선 참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농담 전후 표정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