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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난

스포르팅 유소년 숙소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가족들과는 멀리 떨어져서 살았었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슬펐던 시기였어

. 이 때 에피소드가 하나 기억이 나.

팀 홈경기장 옆쪽에는

맥도날드가 있었고

훈련이 빡세다보니 밤10시쯤 되면 너무 배고팠는데 가난해서 난 돈이 없었어.

그래서 맨날 그 맥도날드 뒷문으로 몰래 가서 문을 두드리며 남은 버거 있냐고 물어보곤 했지

맥도날드엔 에드나(여자) 다른 두명의 소녀가 점원으로 있었어.

그들은

내게 항상 친절하게 음식을 줬었지

. 난 그 은혜를 지금까지도

잊지않고있아.

보답하고 싶어서 그들을 알아보고 있었고 수소문 끝엔

맥도날드를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어.. 찾을 수가없었지..

그래서 이 인터뷰가 그들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면 난 정말 행복할 것같아.

내 은인을 꼭 토리노나 리스본(신두형 본가)로 초대해서 저녁 함께하고싶어.

정말로 찾고싶어...

내가 받았던 은혜를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 말이야.

그 순간은 내게 정말 감사했거든.




영국 ITV에서 이 방송이 나가고난 후에

에드나를 찾아냈다.

( 에드나의 회상에 따르면 호날두는 음식을 얻으러 오는 어린 선수들 중에서 가장 수줍음이 많았다고 한다. )



호날두는

은인을 만나

함께 식사하고 감사의 의미로 손에 뽀뽀도 하고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식당을 그녀에게 선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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