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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30067

2001년 12월 13일 오전 잠실3파출소의 전화기가 울렸다. 분당의 한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들어왔는데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된다며 가정 방문을 요청하는 전화였다.

경찰은 병원으로부터 환자의 정보를 넘겨받고 40대 남성 김중호의 자택인 서울 잠실주공 4단지 418동 301호로 출동했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인기척도 없었다. 범죄 사실이 확인된 바 없어 문을 강제로 개방하지 못하는 경찰은 소방에 도움을 구했다.

곧 옆집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간 소방대원은 충격적인 광경을 맞닥뜨렸다. 처참하게 피를 흘린 채 숨진 일가족 4명이 발견됐기 때문.

경찰이 집에 들어가서 보니 부엌에는 아내 이 모 씨가, 작은방에는 고등학생 큰딸, 그리고 안방에는 초등학생인 작은딸과 아들이 숨져 있었다.

머리부분이 크게 훼손 되어있었다고 함 ㄷㄷ..
홧김에 죽여버렸다고 진술
김중호는 초혼, 아내가 재혼이라서
첫째가 의붓딸이었는데 의붓딸 성추행하고 둘째 지 친딸도 손댔다고..
반성 없이 끝까지 아내탓을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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