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프린트기를 들고 온 손님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제(20일) SNS에는 '안동 스타벅스 전기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스타벅스 테이블에 노트북을 설치하고 의자 아랫부분에 프린트기를 연결해 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이제 스타벅스는 1인 오피스. 오늘 아침 프린트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난 사람을 구경했다”며 “안동 스타벅스 2층 상황”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처럼 카페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이른바 '카공족'이 늘면서 최근 '전기 도둑' 개념도 생겨났습니다. 이에 일부 카페에서는 '전기 도둑'을 막기 위해 아예 콘센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