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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가 끝이 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이야기처럼 경기는 매우 지루했다....

이번 둘의 경기에서 그나마 흥밋거리를 찾아보자면


경기 전 페이스오프에서 타이슨이 제이크 폴의 싸대기를 갈긴것과


경기 종료 10초 전 제이크 폴의 노인공경 인사 정도가 되겠다....

아무튼 이 경기는 과거의 복싱 스타와 떠오르는 복서의 맞대결이라는, 이목을 끌만한 주제로 경기 전부터 매우 뜨거운 관심이 쏠린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2년 전, 한국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이벤트 매치가 있었다.


바로 과거 한국의 복싱 스타, 전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인 박종팔과


한국에서 손꼽히는 복서 정민호의 대결이였다.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나이 차이는 31살이였고, 아직 타이슨은 60대에 들어가기 전의 나이였지만

박종팔과 정민호의 나이 차이는 무려 35살이였고, 당시 박종팔의 나이는 60대에 들어선지 한참 되었었다....

무려 60대의 과거의 복싱 스타가 한국에서 손꼽히는 복서를 상대하는 상황




당시 정민호는 한국챔피언과 WBC아시아 실버챔피언 타이틀을 거친, 성장세가 가파른 복서였고


이후 세계랭커인 미시로 히로노리를 잡아내며.... 그냥 졸라짱잘하는 복서라고 보면 된다.



박종팔과 정민호의 이 매치는 2분 4라운드에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진행되었다.

사실 박종팔이 이기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경기여서, 정민호도 전력으로 나오지 않았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인 정민호의 우세한 경기

스피드나 체력에서 박종팔이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 이벤트매치의 의의는 죽어가는 한국 프로복싱을 위해, 조금의 이슈라도 얻기 위해, 한 몸 바쳐 현역 선수와 링 위에서 맞붙은 그 희생정신이였다.

박종팔의 마지막 한마디와 함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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