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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MBC '라디오스타'는 '김재중이 우연히 이수만을 만나서 한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MC 유세윤은 김재중이 전 직장 사장님인 이수만을 만난 적이 있다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재중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뵌 적이 있다. 거의 4년 전쯤이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 (만났는데) 내 옆옆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동안 변화된 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승무원에게 기내용 엽서를 받아서 진짜 2시간 내내 편지를 썼다. 그리고 마지막에 내릴 때 선생님한테 드렸더니 '그래, 잘하고 열심히 해라'라고 하고 가셨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비행기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당연하다. 인사도 드렸다. 근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편지 드린 걸로) 만족하고 있었다. 근데 나중에 관계자분들하고 김희철 형을 통해 들었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다른 자리에 가셔서 자랑 아닌 자랑 같은 걸 하셨다고 하더라. '얼마 전에 재중이를 만났는데 나한테 편지를 줬다. 빼곡하게 글을 썼다. 근데 재중이가 누구더라?'라고 하면서 그런 얘기를 서너 번 정도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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