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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한글 등 다양한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낙서 테러) 제보가 들어왔고, 최근 직접 하회마을을 방문해 곳곳에 많은 낙서가 돼 있는 걸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말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자행한 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적 있다라며 정부 기관 및 지자체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재 훼손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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